화 안 내는 엄마, 말 잘 듣는 아이
- 부제 : 아이를 위한 화내지 않는 육아법
- 저자 : 시노 마키
- 발행일 : 2020-07-13
- 페이지 : 192쪽
- ISBN : 978-89-8379-382-9
- 판형 : 148*185mm
- 정가 : 13,000원
화 없이는 아이를 통제하기가 너무 힘든데….
화를 내면 나도 힘들고 아이도 힘든데….
사랑하는 내 아이한테 화 말고 사랑만 주고 싶은데….
부모라면 200% 공감하는 육아 만화와 함께 살펴보는, 화 안 내고 육아하는 방법
당신은 1주일에 아이의 행동을 보며 몇 번이나 화가 나고, 얼마나 화를 내십니까? 혹시 책에서 다루는 사례들 전부 당신이 아이에게 화를 내는 경우입니까? 아이를 키운다면, 혹은 아이를 키울 생각이 있다면 때와 상관없이 위와 같은 고민에 빠지고는 할 것입니다. 정말로 사랑하는 내 아이인데,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거나 화를 내지 않으면 제대로 통제를 하기가 어려워 종종 화를 내곤 하지요.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화로 인해 아이가 잘못 성장하지는 않을지, 화를 내는 내 자신은 맞게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불안감이 덮치기도 합니다. 때로는 화로 인해 소심하고 퉁명스럽게 변하거나 눈물을 똑똑 흘리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덩달아 죄책감이 들기도 하지요.
사실 화라는 감정은 잘못된 감정이 아닙니다. 화는 인간이 느끼는 지극히 당연한 감정 중 하나이기에 잘못된 감정이 아니며 내 마음에서 완전히 없앨 수 있는 감정도 아닙니다. 그러나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화를 통제할 수는 있습니다.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화가 나려 할 때, 책의 내용대로 화를 받아들여보고 아이에게 무작정 화를 내는 대신 아이의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말들을 해 보세요. 한 마디 한 마디를 화를 통제하며 말할수록, 아이는 올바르게 행동할 것이고 당신의 마음은 평온해질 것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적당하게 화를 내야 할 때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내 안에 화가 쌓일 때마다 그것을 아이에게 그대로 표출하면, 어느 샌가 아이의 마음에도 화가 가득해질 것입니다. 부모가 화를 잘 다스릴 줄 안다면 아이도 화를 잘 다스려 더욱 이성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저자 : 시노 마키(篠 真希)
일본 앵거 매니지먼트 협회 1기생이다. 일본 최초로 ‘엄마를 위한 앵거 매니지먼트 강좌’를 개최하고, 육아 강연회도 다수 개최했으며 동시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앵거 매니지먼트 프로그램 개발 및 지도자 육성에 종사하고 있다. 공동 저서로 『화 잘 내는 법』(뜨인돌어린이, 2017), 『엄마 화 잘 내는 법』(뜨인돌, 2018)이 있다.
그림 : 모치코(モチコ)
딸(2014년 3월생)과 아들(2017년 2월생)을 매일 대하며 간사이 지방에 거주 중인 삽화 작가 겸 만화가이다. 네 컷 만화로 된 육아 일기를 SNS에서 공개 중이다.
■ 이 책의 목차
프롤로그
①화와 사귀다
1-1 화내는 건 나쁜 걸까?
화는 후회로 이어지고는 한다
화는 누구에게나 있다
1-2 화란 무엇일까?
화는 몸을 지키기 위해 있다
방치하면 스트레스가 된다
잃는 것이 크다
친한 사람에게 더 강하게 나온다
약한 쪽으로 향한다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
습관이 된다
1-3 화는 왜 생길까?
화 속에 숨어 있는 마음
‘핵심 신념(core belief)’에 사로잡히다
화의 발생 여부는 ‘의미 부여’에 달렸다
1-4 화와 사귀기 위한 4단계
STEP 1 우선 화를 흘려보내자
STEP 2 ‘핵심 신념’을 찾아내자
STEP 3 허용 범위를 넓히자
STEP 4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하자
②화는 통제할 수 있다
2-1 화를 통제하는 방법
심호흡을 한다
진정할 수 있는 구절을 왼다
화에 온도를 매긴다
일단 그 자리를 피한다
화를 기록한다
몸을 움직인다
긍정적인 감정을 늘린다
일상의 틀을 살짝 바꾼다
이완 훈련을 한다
‘핵심 신념’을 유연하게 한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한다
오늘 하루 화내지 않기로 한다
유머를 잊지 않는다
2-2 아이와 함께 하는 분노 조절
아이가 화났을 때 해 보자
③ 상황별 화내지 않는 접근법
훈육의 기본
case 01 정리하지 않는다(1위)
case 02 화나면 남을 때린다
case 03 몇 번을 주의 줘도 그만두지 않는다
case 04 밤에 좀처럼 잠들지 않는다(2위)
case 05 사달라고 떼를 쓴다
case 06 매일 아침마다 깨워야 한다
case 07 모처럼 만든 음식을 먹지 않는다(4위)
case 08 인사를 안 한다
case 09 행동이 느리다
case 10 기다리지 못하고 참지 않는다
case 11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6위)
case 12 약속을 안 지킨다
case 13 위험한 행동을 한다(7위)
case 14 형제간에 자주 싸운다
case 15 놀러 나가면 집에 가기 싫어한다(8위)
case 16 편식이 심하다
case 17 화장실 가기가 무섭다며 깨운다
case 18 우물쭈물하며 대답하지 않는다
case 19 형제의 물건을 마음대로 쓴다
case 20 목소리가 크다(5위)
case 21 변명을 한다
case 22 게임만 한다
case 23 거짓말한다
case 24 사과하지 않는다
case 25 음식을 가지고 논다(9위)
case 26 목욕하기 싫어한다
case 27 헤어지면 운다
case 28 학교에서 받은 가정통신문을 안 준다
case 29 집에 있는 물건을 더럽힌다(10위)
case 30 준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3위)
case 31 친구에게 심술을 부린다
case 32 말은 안 하고 떼만 쓴다
case 33 학교·유치원에 안 가고 싶어 한다
case 34 주위를 살피지 않고 뛰쳐나간다
case 35 집단행동을 못한다
case 36 똑같은 옷만 고집한다
case 37 덜렁댄다
case 38 부모의 안색을 살핀다
④ 육아를 둘러싼 주위 어른과의 충돌
case 39 남편이 아이에게 엄마 흉을 본다
case 40 같은 반 학부모가 아이 앞에서 선생님을 비판한다
case 41 남편이 육아에 비협조적이다
case 42 시어머니가 맞벌이하는 집 아이는 불쌍하다고 말한다
case 43 다른 아기 엄마가 우리 아기의 성장이 늦다고 지적한다
case 44 남편이 TV를 켜 놓은 채로 소파에서 잔다
case 45 시어머니가 응석을 받아 줘서 아이가 말을 안 듣는다
case 46 이웃 엄마들이 아이에게 이것저것 물어본다
case 47 배우자와 교육 방침의 차이로 충돌한다
case 48 내가 아이에게 심한 말을 하고 말았다